메모리 반도체에 ‘가을(큰 하락기)이 올 것이란 모건스탠리의 지난 11월 예상이 어긋난 것일까. 내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란 예상이 근래에 이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메모리 반도체를 전념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주가도 이를 적용해 이달 들어 상승세다.

특출나게 백링크작업 전년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더해지며 혼란은 더욱 커졌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하강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재택근무 등 비대면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정보기술(IT) 상품 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다가 이번년도 들어선 전자상품 시장에서 시스템 반도체 수급난을 겪으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덩달아 쪼그라들었다. 내년 상승세를 전망하는 의견에도 불안 요소는 있다. 인텔이 원래 이번년도 출시하기로 했다가 미룬 사파이어 CPU를 내년 상반기에는 내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인텔의 새 CPU에 맞춰 다같이 PC와 서버에 들어갈 차세대 D램(DDR5)을 개발했기 때문에, 지금처럼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키우는 데만 집중하고 CPU 출시를 미루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반도체 업계 직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예측하긴 전보다 더 어려워졌다”며 “사이클에 얽매이기보다 호재와 악재를 종합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